청주서 유아인 흔적 사라졌다‥마약혐의에 손도장 동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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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 시네마거리에 설치된 유아인의 손도장 동판이 철거됐다.
최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7월 26일 상당구 성안길 시네마거리에 설치된 유아인의 손도장 동판을 철거했다.
하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손도장을 제거해달라는 민원이 계속됐고 청주시는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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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 시네마거리에 설치된 유아인의 손도장 동판이 철거됐다.
최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7월 26일 상당구 성안길 시네마거리에 설치된 유아인의 손도장 동판을 철거했다. 해당 자리에는 시네마거리 표지판으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의 손도장 동판은 2016년 청주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이 촬영된 영화 '베테랑'의 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유아인을 비롯해 류승완 감독, 배우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 8명의 손도장 동판이 제작된 바 있다.
하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손도장을 제거해달라는 민원이 계속됐고 청주시는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 받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검찰은 지난 7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7월 26일에는 30대 남성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유아인 측은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동성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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