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K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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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성과를 통해 어느 곳이든 ㈜KLT의 자동주유기가 설치된 모습을 보는 게 목표입니다."
1991년 설립된 한국윤활기술(Korea Lubrication Technology, 이하 ㈜KLT)은 각종 설비에 윤활유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KLT의 제품은 자동 공급기인 만큼 공간적인 제약에서도 벗어나 일정한 간격으로 필요한 양의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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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성과를 통해 어느 곳이든 ㈜KLT의 자동주유기가 설치된 모습을 보는 게 목표입니다.”
1991년 설립된 한국윤활기술(Korea Lubrication Technology, 이하 ㈜KLT)은 각종 설비에 윤활유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윤활유는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설비에서 필수 불가결 요소다. 다만 설비가 기계와 기계 사이에 있거나 지하 및 높은 지상에 위치한 경우에는 근로자가 직접 이를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그러나 ㈜KLT의 제품은 자동 공급기인 만큼 공간적인 제약에서도 벗어나 일정한 간격으로 필요한 양의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 편의성 증대에 따른 설비투자비 절감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안전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KLT의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수요자들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가운데 각 주유기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KLT는 원격 제어를 더 편리하게 가능케 하는 ‘LINK’라는 자체 플랫폼을 만들면서 수요 기업들이 이를 자체 내부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KLT는 마케팅부서의 산업 및 시장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생산현장직을 제외한 전체 인원의 약 20%를 R&D 전문인력으로 구성, 제품을 연구하는 등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KLT는 세계 최초로 무선통신 기반 윤활유 주입기 관리 시스템 특허를 획득해 2018년부터 저전력 블루투스BLE(Bluetooth Low Energy)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더욱이 관련 수요는 매년 30%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KLT는 인공지능(AI) 기반인 데다 로봇의 관절 형태의 주유기 제품 등 새로운 분야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이러한 기술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는 데다 다양한 홍보 효과 및 브랜드 가치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경쟁력으로 미국, 독일,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한편, 27개국가에서 ‘Pulsarlube’라는 브랜드로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양윤종 ㈜KLT 대표는 “앞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기술이 집약된 센서들을 포함하는 등 여러 환경 속에서 실험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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