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비은행 자회사 위험가중자산 감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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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비은행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RWA) 감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 그룹 전체적으로 위험가중치 대비 이익이 높은 자산 위주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 전략 방향은 자본비율 관리가 핵심이다"면서 "자본비율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질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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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비은행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RWA) 감축을 추진한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외형성장을 위해 그룹내 위험 자산을 낮추는 것이다.
이런 계획을 통해 DGB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을 당분간 11%대로 관리한다.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스트레스 완충자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당국이 요구하는 최소 보통주자본비율은 7~8%에서 11.5%까지 대폭 상향된다. 당장 iM뱅크가 자본 확충 없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는 복안인 셈이다.
DGB금융은 제한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자본비율 목표를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 그룹 전체적으로 위험가중치 대비 이익이 높은 자산 위주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비은행 계열사의 자본효율성이 낮은 자산을 감축하면 상대적으로 RWA가 낮은 은행의 가계여신 성장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
DGB금융은 지난 5월부터 위험가중자산 재배분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는 그룹 회장 및 금융계열사 CEO 등이 참여하는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로 변경해 성장 전략과 과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 전략 방향은 자본비율 관리가 핵심이다"면서 "자본비율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질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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