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필리핀 신공항 건설사업에 2억6000만달러 차관 지원

김보연 기자 2024. 8. 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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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필리핀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에 총 2억6000만달러의 차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윤 행장은 "이번 차관 공여와 협력 약정 체결은 필리핀 내 신공항, 해상교량 등 랜드마크 사업 추진을 위한 복합금융 활용의 기반이 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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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7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랄프 렉토(Ralph G. Recto) 필리핀 재무부 장관과 만나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 차관공여계약(EDCF)과 경협증진자금(EDPF)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랄프 렉토 필리핀 재무부 장관, 윤희성 수은 행장/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필리핀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에 총 2억6000만달러의 차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랄프 렉토 필리핀 재무부 장관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다.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지역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EDCF 필리핀 사업 중 역대 최대 금액 사업이다.

윤 행장은 향후 5년간 30억 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EDPF·개발도상국이 진행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 지원 자금)을 필리핀에 제공하는 내용의 협력 약정에도 서명했다. 윤 행장은 “이번 차관 공여와 협력 약정 체결은 필리핀 내 신공항, 해상교량 등 랜드마크 사업 추진을 위한 복합금융 활용의 기반이 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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