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재정 신속 집행 평가서 '5년 연속 우수 기관'

예산 집행 목표 초과
재정 건전성 확보 주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평가에서 또다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다. 이는 무려 5회 연속으로, 시흥시의 탁월한 재정 운영 능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행안부 주관 '행안부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 시는 혁신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소비 투자를 확대하고, 공공용지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을 379억원이나 초과 달성하며,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을 172억원 초과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이·불용액 축소, 순 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재정 분석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총 2억877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재정 집행에 힘써 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한편,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실적 평가는 재정 운용 효율성 확보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적극 집행 평가로 행안부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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