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폭염 대비 주민 행동요령 적극 홍보 추진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와 온열환자 발생시 119 신고 당부…폭염 대비 비상근무 체계 마련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 행동요령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소방서

전남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비롯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이하'순찰대')는 평소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대민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순찰대는 최근 폭염 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마을 무더위 쉼터의 적극적인 활용,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119 신고를 당부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폭염 특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하고 구급대 등 폭염 대응자원에 대해 얼음조끼, 전해질 용액 등 폭염 물품 상시 확보를 지시했다.

박 서장은 "주민들은 폭염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