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15일째"…보성군, '행정력 총동원'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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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 밀착형 안전체계를 가동하는 등 현장행정 강화에 나섰다.
폭염 취약계층과 고령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3대 폭염 취약 분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꾸러미 등의 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김 군수는 "폭염은 치명적인 자연 재난이다. 선제적 현장 행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에 적극 따라주고 외부 활동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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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 밀착형 안전체계를 가동하는 등 현장행정 강화에 나섰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15일째 폭염경보가 지속하고 있다. 군은 역대급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살수차 운행, 폭염 재난 문자 발송과 마을 방송 송출, 사업장 예찰, 안전 수칙 준수 점검 등의 안전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과 고령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3대 폭염 취약 분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꾸러미 등의 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군은 이장단,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가용 인력과 관련 장비 총동원을 지시한 김철우 보성군수도 연일 지역 내 폭염 취약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폭염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해 6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 축사 환풍시설 1549대를 설치했다.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 운영과 함께 9억8000만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친환경 축산 면역증강제 등을 지원했다.
김 군수는 "폭염은 치명적인 자연 재난이다. 선제적 현장 행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에 적극 따라주고 외부 활동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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