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옹기마을 폐선 부지, 주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유재형 기자 2024. 8. 7.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울주군의 옹기마을 폐선 부지가 맨발걷기 길과 노천족욕탕 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7일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일원(옹기마을) 철도 유휴부지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 유휴 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도공단 유휴 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 옹기마을 폐선 부지가 맨발걷기 길과 노천족욕탕 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7일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일원(옹기마을) 철도 유휴부지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 유휴 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월,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7월 31일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지역을 확정했다.

울주군의 경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사업에 따른 폐선부지를 옹기마을과 연계해 ▲맨발걷기 길 ▲옹기터널 ▲불가마 실감 콘텐츠 ▲노천족욕탕 ▲워터스크린 ▲데크쉼터 등을 조성하는 'O! 힐링 산책로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흙, 물, 바람, 나무, 불 등 옹기를 이루는 5가지 원소를 테마로 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약 97억원의 사업비를 계획했는데,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는 내용에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사업은 오는 10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6년 1월 착공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범수 의원은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챙기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과 예산 확보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