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분기 최대매출’에 급등 하이브, ‘BTS슈가 음주운전’에 일부 반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7일 장중 10%대 급등했던 하이브 주가가 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종전의 최대 실적인 작년 2분기 6210억원을 넘어섰다.
2분기 호실적에 주가는 장중 10.33% 수준까지 급등했지만, 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며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7일 장중 10%대 급등했던 하이브 주가가 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6.07% 오른 18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40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종전의 최대 실적인 작년 2분기 6210억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조 14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2분기 호실적에 주가는 장중 10.33% 수준까지 급등했지만, 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며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입장문을 통해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첫 삽도 못 뜬 GTX-C, 2028년 개통 물건너갔다
-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 별세…향년 68세
- "오빠한테만 땅 상속" 10년 뒤 소송 나선 세자매…법원 판단은?
- 김우진·임시현·오상욱 중 한국선수단 MVP 누가 될까[파리올림픽]
- 金 회식이 ‘김치찌개’? 결국 김연경이 지갑 열었다…배구협회도 재조명
- 40대 조기전역, 장기복무 '바늘구멍'…직업군인은 '비정규직'
- “의지하던 트레이너가”…“원동력은 분노” 안세영, 그 이면엔
- 쿠팡, 분기 매출액 첫 10조원에도 적자…"공정위 과징금 영향"(재종합)
- “잠자는 공주?” 낮잠 자다 금메달…우크라 미녀 선수 화제 [파리올림픽]
- '대폭락' 뒤 반등에도 여전한 ‘공포’…추세 반전 모멘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