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양민혁-오베르단-티아고…2024시즌 7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시즌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1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7월 이달의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후보로 선정됐다.
대구 세징야는 2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23라운드 수원FC전, 25라운드 대전전에서 각각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징야는 올 시즌 총 5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강원 양민혁은 올 시즌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쓴 데 이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포항 오베르단은 21라운드 대구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2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을 성공시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전북 티아고는 21라운드 대전전, 22라운드 제주전, 24라운드 울산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올 시즌 티아고는 총 6골을 터뜨렸는데 이 중 3골을 해당 기간 기록하며 7월 한달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8일부터 11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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