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흥덕초·중앙예닮학교에 ‘학교숲’ 조성

문영호 기자 2024. 8.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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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흥덕초등학교와 수지구 상현동 중앙예닮학교에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숲은 학교나 통학로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무와 다양한 식물을 심고 휴식 공간까지 갖춰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녹색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나 학교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인 학교숲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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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자투리 공간 등 활용한 학생·시민 쉼터
정원, 산책로, 퍼걸러 등 설치
[용인=뉴시스] 용인 흥덕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된 학교숲(사진=용인시 제공)2024.08.07.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흥덕초등학교와 수지구 상현동 중앙예닮학교에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숲은 학교나 통학로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무와 다양한 식물을 심고 휴식 공간까지 갖춰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녹색 공간이다.

시는 흥덕초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인도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공작단풍, 삼색 버드나무 등의 나무와 목수국, 가우라, 꽃잔디 등 다양한 식물 등을 심어 도심 속 정원을 꾸몄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등교할 수 있도록 정원을 가로지르는 기찻길 모형 산책로를 만들고 동물 형상을 새긴 판석도 설치했다. 이는 총 사업비 2억원 규모다.

중앙예닮학교 안 자투리 공간도 학생과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시는 운동장 일부를 활용해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따라 남천, 사철나무, 회양목, 에메랄드그린, 금계국 등을 심었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퍼걸러도 설치했다.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나 학교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인 학교숲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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