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AI 기반 반려로봇 대여

한종구 2024. 8. 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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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홀로 사는 노인에게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을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독거노인 20가구에 AI 돌봄 로봇 '다솜K'를 대여하는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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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 사용하는 노인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홀로 사는 노인에게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을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독거노인 20가구에 AI 돌봄 로봇 '다솜K'를 대여하는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다솜K는 AI 기반 노인 돌봄 서비스다.

양방향 대화 기능이 있어 노인의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평소 복용하는 약을 제대로 먹었는지 등도 확인해 준다.

영상통화도 가능해 노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 연결도 가능하다.

군은 노인들이 다솜K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한편 효과성을 따져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AI와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고향에 대한 애착을 반영해 노인들의 요양원 등 타지역 이주를 막고 고향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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