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공원,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김재수 기자 2024. 8. 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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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 월명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산림청이 '삶 더하기 쉼은 도시숲'을 주제로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도시숲 916곳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을 평가해 월명공원 도시숲 등 '아름다운 도시숲' 50곳을 선정했다.

월명공원 도시숲은 폭염‧도시열섬‧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을 개선하는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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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시열섬지 등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
군산 월명공원 내 데크길.(군산시 제공) 2024.8.7/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 월명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산림청이 '삶 더하기 쉼은 도시숲'을 주제로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도시숲 916곳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을 평가해 월명공원 도시숲 등 '아름다운 도시숲' 50곳을 선정했다.

월명공원 도시숲은 폭염‧도시열섬‧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을 개선하는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월명공원은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수종의 산림이 조성된 점 △무장애 나눔길을 설치해 장애인‧노약자‧유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풍성한 녹음과 울창한 숲이 있는 자연 속 쉼터인 월명공원은 군산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편백숲 산림욕장, 월명호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봄철 벚꽃이 필 무렵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명소이다.

시 관계자는 "월명공원은 폭염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을 개선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숲의 보존과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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