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변우석 사랑해, 前남친 느낌나는 선재 난 진짜 업고 튈 수 있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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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변우석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풍자는 '선재 업고 튀어'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 3회까지밖에 안 봤다는 김신영에게 열정적으로 드라마를 영업하면서 "저는 드라마 보면서 무슨 생각 했냐면 (제목이) '선재 업고 튀어'잖나. 저는 진짜 업고 튈 수 있다. 너무 이입해서 봤다. 드라마 보면서 허구 얘기지만 뭔가 선재를 보면 제가 못되게 찬 X-보이프렌드 느낌이 들어 마음 아프고 미안하고 안쓰럽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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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변우석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8월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삽입된 김형중 '그랬나봐'를 선곡하곤 "변우석 씨 너무 좋아한다. 선재 씨 너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풍자는 '선재 업고 튀어'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 3회까지밖에 안 봤다는 김신영에게 열정적으로 드라마를 영업하면서 "저는 드라마 보면서 무슨 생각 했냐면 (제목이) '선재 업고 튀어'잖나. 저는 진짜 업고 튈 수 있다. 너무 이입해서 봤다. 드라마 보면서 허구 얘기지만 뭔가 선재를 보면 제가 못되게 찬 X-보이프렌드 느낌이 들어 마음 아프고 미안하고 안쓰럽더라"고 토로했다.
풍자는 "그냥 변우석이 좋은 것"이라는 김신영의 진단에 "사랑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풍자 못지 않게 '선재 업고 튀어'에 푹 빠졌던 심진화를 언급했다. 이종석, 이병헌과 밸런스 게임을 해도 늘 김원효를 선택하던 심진화가 "'변우석 VS 김원효' 할 때 뜸 들였다"는 것. 풍자는 "'선재'가 아니라 망설였다는 것에 리스펙트 한다"며 결국엔 김원효를 고른 심진화에 감탄했다.
이어 본인의 첫사랑에 대해 "저는 첫사랑 기준이 이 사람때문에 울고 가슴아파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20살 같더라"면서 "이 노래 들으면 전남친 생각이 나고 이게 아니라 어렸을 때 누군가를 순수하게 좋아한 마음 있잖나. 그런 내가 그리워진다. 이 노래 들으면 타임슬립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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