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추락 산림청 헬기, 21년째 운항…작년 2차례 추락사고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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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경남 하동군 고전면에서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소속이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2개 기종 헬기 5대를 보유한다.
이 가운데 AS 350 헬기 1대가 이날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에 나섰다가 고압전선에 걸려 추락했고 기장 1명이 다쳤다.
산림청은 산림항공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기체를 회수한 후 블랙박스를 확보해 추락 경위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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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7일 오전 경남 하동군 고전면에서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소속이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2개 기종 헬기 5대를 보유한다.
이 가운데 AS 350 헬기 1대가 이날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에 나섰다가 고압전선에 걸려 추락했고 기장 1명이 다쳤다.
AS 350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에서 제작한 헬기로 6명까지 탑승할 수 있지만, 사고 헬기에는 기장 1명만 탑승해 있었다.
산림청은 2003년 이 헬기를 도입해 21년째 운영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엔진은 750마력 1기뿐이며 탱크가 있어 물과 약제를 적재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림항공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기체를 회수한 후 블랙박스를 확보해 추락 경위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3월과 10월에도 각각 다른 민간 항공사가 운영하던 AS 350 헬기가 1대씩 추락해 기장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난 적이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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