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1월까지 '섶길인문학' 운영…강연·탐방·전시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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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배다리도서관에서 11월까지 '섶길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2일에는 '트레킹에 자유가 있다' 저자 진우석 작가의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과 평택의 둘레길인 섶길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9일에는 한도숙 섶길추진위원의 '평택 섶길 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섶길 탐방·전시가 열린다.
배다리도서관은 29일부터 한달간 평택 토박이인 이계은 작가의 '펜화로 보는 섶길 풍경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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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배다리도서관에서 11월까지 '섶길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시둘레길인 평택섶길은 16개 코스로 총 연장 180㎞다. 섶길의 '섶'은 한복 저고리 깃을 뜻하며 좁고 작은 길을 의미한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실시된다.
22일에는 '트레킹에 자유가 있다' 저자 진우석 작가의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과 평택의 둘레길인 섶길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9일에는 한도숙 섶길추진위원의 '평택 섶길 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섶길 탐방·전시가 열린다.
배다리도서관은 29일부터 한달간 평택 토박이인 이계은 작가의 '펜화로 보는 섶길 풍경전'을 연다. 30일에는 아름다운 섶길 풍광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평택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펜화와 글로도 마주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펜화 체험도 개최된다.
9월과 10월에는 섶길을 직접 걸어보며 평택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에는 참여 시민들이 탐방하며 기록한 사진으로 '우리들의 섶길 풍경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강연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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