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 해변에 코카인 14억 원어치 밀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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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데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뒤 해변에 코카인 14억 원어치가 떠밀려 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경순찰대 마이애미 지국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70파운드(31.7㎏)에 달하는 코카인이 플로리다 키스 해변에 떠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순찰대 측은 소셜미디어에 코카인을 담은 상자 25개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시가로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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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데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뒤 해변에 코카인 14억 원어치가 떠밀려 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경순찰대 마이애미 지국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70파운드(31.7㎏)에 달하는 코카인이 플로리다 키스 해변에 떠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순찰대 측은 소셜미디어에 코카인을 담은 상자 25개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시가로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국경순찰대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각 코카인 상자는 비닐로 싸여 있고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기호가 표시돼 있습니다.
허리케인 '데비'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오전 플로리다에 상륙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한 5명이 숨졌습니다.
'데비'는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약화한 상태지만 여전히 시속 8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에도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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