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품숲,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송창헌 기자 2024. 8.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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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選)'에 선정됐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이어지는 도시숲은 폭염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을 개선하는 기능과 심리적 안정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숲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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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길
기후변화 대응, 경관 개선 인정받아
담양의 명품숲. 죽녹원(윗줄 2장)과 아랫줄 왼쪽부터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選)'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삶 속에 쉼터가 돼 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각 도시에 조성된 숲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국민 추천을 받은 전국의 도시숲 916곳을 대상으로 대국민 선호도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50곳을 뽑았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이어지는 도시숲은 폭염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을 개선하는 기능과 심리적 안정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숲으로 인정받았다.

도시숲은 도시 중심보다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이 3~7도 정도 낮고, 평균습도는 9~23% 높아 도시열섬을 완화하는 기능을 하며, 미세먼지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40.9%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병노 군수는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가로수길이 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숲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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