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부터 펜타닐 원료 통제 강화"...美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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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5일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펜타닐 제조에 필수적인 3가지 전구체에 대한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펜타닐 과다 복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미국은 펜타닐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생산을 단속하라고 수년간 중국에 압력을 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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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5일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펜타닐 제조에 필수적인 3가지 전구체에 대한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약물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화학 물질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엄격히 규제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통제대상 물질을 생산하는 기업은 30일 이내에 화학물질 종류와 수량, 주요 매출 흐름을 포함한 생산·판매 세부 정보를 지방 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또 해당 물질을 기업 소재 지역 밖으로 운송하고 수출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고 구매를 원하는 기업도 지방 당국에 화학물질 종류와 양을 등록해야 합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는 중국의 통제 강화 조치에 대해 "매우 가치 있는 진전"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이번 조치가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미·중간 마약 대응 워킹그룹 첫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펜타닐 과다 복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미국은 펜타닐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생산을 단속하라고 수년간 중국에 압력을 가해 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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