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베트남 VNG와 합작법인 NCV게임즈 설립

최종배 2024. 8. 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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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베트남 IT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 NCV게임즈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NCV게임즈를 출범했다.

VNG는 2004년 설립된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게임즈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 전역에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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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베트남 IT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 NCV게임즈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NCV게임즈를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VNG 리홍민(Le Hong Minh)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신설 법인 NCV게임즈는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의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VNG가 동남아 시장에서 확보한 역량과 전문성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VNG는 2004년 설립된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베트남 첫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 모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온라인 게임 잘로 & 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게임즈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 전역에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VNG의 게임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된 이후 MMORPG 중심으로 퍼블리싱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 아시아권 주요 10개 도시에 11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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