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상반기 순익 2314억… 25.9%↑

임대환 기자 2024. 8. 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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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3182억 원의 영업이익과 23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2%, 25.9% 증가한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은 1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 당기순이익은 1202억 원으로 46.6%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고객 수는 2403만 명으로 상반기에만 약 120만 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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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 대출 비중 32.5%
역대 최대… 포용금융 매진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3182억 원의 영업이익과 23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2%, 25.9% 증가한 것이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도 32.5%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은 1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 당기순이익은 1202억 원으로 46.6%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고객 수는 2403만 명으로 상반기에만 약 120만 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순이자마진(NIM)은 2.17%를 기록해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말 기준으로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비중은 4조7000억 원, 3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2분기 연체율은 전 분기 수준인 0.48%를 유지해 양호한 자산 건전성을 보였다.

이처럼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며 포용금융에 매진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에 적극 동참, 2분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약 60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분기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을 포함한 중저신용대출 공급액과 유사한 규모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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