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에버랜드 판다가족에 대나무·죽순 공급

차용현 기자 2024. 8.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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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산림조합은 지난 5일 하동공원에서 채취한 대나무를 에버랜드 판다 가족에게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매주 월·목요일에 하동군의 청정 대나무와 죽순을 채취해 냉동탑차로 신선도 8℃를 유지하며 에버랜드까지 운반하고 있다.

하동군과 산림조합은 대나무 사료 재배지를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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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산림조합은 지난 5일 하동공원에서 채취한 대나무를 에버랜드 판다 가족에게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나무 공급은 지난 31일 에버랜드와 체결한 판다 대나무 사료 재계약에 따라 추진됐다.

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매주 월·목요일에 하동군의 청정 대나무와 죽순을 채취해 냉동탑차로 신선도 8℃를 유지하며 에버랜드까지 운반하고 있다.

하동 대나무는 대나무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리산·섬진강의 청정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대나무 공급지로서 가장 우수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동군과 산림조합은 대나무 사료 재배지를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하동에서 공급하는 대나무 중 맹종죽의 임지는 하동읍과 양보면이며 설죽(조릿대, 전죽)의 임지는 화개면과 청암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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