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시상식 사진 어딨나"…배드민턴협회 SNS에 시민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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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의 여왕' 안세영 선수의 소신 발언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엔 배드민턴협회의 SNS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7일 기준 배드민턴협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는 안세영의 사진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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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의 여왕' 안세영 선수의 소신 발언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엔 배드민턴협회의 SNS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7일 기준 배드민턴협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는 안세영의 사진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협회 SNS에는 결승전 결과를 담은 이미지만 "배드민턴 여왕, 파리에서 정상에 오르며 낭만 엔딩으로 마무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올라왔다.
안세영의 결승전 경기 장면이나 승리 직후 세리머니, 시상식 사진 등은 전무했다. 인스타그램에는 같은 날 '메달소식.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이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오긴 했으나, 해당 영상에는 안세영의 과거 사진만 첨부됐다.
김원호와 정나은이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시상식 사진과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팀이 4위로 대회를 마친 사진 등은 협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시돼 있었다.
또 지난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툰중 선수를 꺾었을 때나 8강에서 일본 야마구치를 이겼을 때 안세영의 사진이 올라왔던 것을 보면 지금의 상황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금메달 시상식 사진만 없는 게 타이밍상 공교롭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메달리스트 사진도 안 올리나", "안세영 메달 사진 올려라", "쪼잔하게 선수 사진 안 올린 거 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세영은 프랑스 파리의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 선수(중국)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크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문체부는 안세영의 작심 발언 여파가 깊어지자, 올림픽이 끝나는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지난 6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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