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베트남 IT업체 VNG와 합작법인

최승진 2024. 8. 7.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종합 IT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GAMES를 출범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Games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NCV 설립
게임·배급 포함 IT·콘텐츠 분야 협력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리홍민 VNG 대표와 김택진(왼쪽) 엔씨소프트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종합 IT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GAMES를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리홍민 VNG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베트남 최초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 모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온라인게임. Zalo & 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Games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이다. 동남아 전역에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VNG 게임 자회사로 지난 2004년 설립된 이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으로 배급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아시아권 주요 10개 도시에 11개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신설 법인 NCV GAMES는 엔씨소프트 지식재산권의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VNG가 동남아 시장에서 확보한 역량과 전문성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VNG는 게임 외에도 메신저, 페이먼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동남아 6개국 시장과 현지 이용자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게임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엔씨 게임과 연결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NCV GAMES는 엔씨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