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성형 AI 서버용 SSD 신제품…성능 1.7배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최신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짐 앨리엇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AI 혁명: 메모리 및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수요 촉진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발전 위해 메모리 성장 함께 이뤄져야" 강조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와 공급망 협력 강조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최신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SSD는 전원이 꺼져도 저장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메모리인 낸드플래시로 만든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4'에서 최신 SSD 'PM1753'을 선보였다.
짐 앨리엇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AI 혁명: 메모리 및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수요 촉진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3년 만에 내놓는 서버용 SSD로, 이전 버전에 비해 성능과 효율이 최대 1.7배 향상했다. 생성형 AI 처리용 서버에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앨리엇 부사장은 "AI 발전을 위해서는 메모리반도체의 성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리더십으로 저전력 기반 고성능 제품과 함께 생산능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를 통해, 지난 4월 적층 기술 한계를 뛰어넘어 업계 최초로 생산을 시작한 '9세대 V낸드' 웨이퍼를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두 번에 나눠 뚫고 연결하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다.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로 구현돼 비트 밀도(Bit Density)가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3분기 양산 계획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HBM3E 12단과 내년 상반기 양산 목표인 321단 낸드 샘플 등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GB200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를 탑재한 실물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일본 키옥시아 등 전 세계 메모리 업체들이 참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