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팔아요" 중고사이트에 글 올린 뒤 돈만 가로챈 20대 구속

차용현 기자 2024. 8. 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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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물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속인 뒤 금전을 가로 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판매 사기를 벌여온 A씨를 지난 2일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중순까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16명에게 물품을 판다고 속인 뒤 72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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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인터넷상에서 물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속인 뒤 금전을 가로 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판매 사기를 벌여온 A씨를 지난 2일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중순까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16명에게 물품을 판다고 속인 뒤 72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휴대폰 등을 구매한다는 피해자들의 게시글을 보고 접근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속인 뒤 돈만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하동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추가 범죄가 더 있는지 수사 중”이라며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전 경찰청 싸이트 ‘인터넷사기 의심전화·계좌번호 조회’등을 활용하고, 가급적 안전결제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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