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시간, 박수로 돌려받길"…고준희, 조승우 응원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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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조승우로부터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고준희는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승우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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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고준희가 조승우로부터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고준희는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승우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카톡은 조승우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연출하는 신유청 감독에게 보낸 것이다. 고준희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데뷔 이래 첫 연극에 도전한다.
조승우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라며 최근 버닝썬 루머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준희에게 무대에서 에너지를 재충전받기를 기원했다.
고준희는 해당 메시지를 피드로도 게재하며 "신유청 감독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조승우 선배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연극도 보러 와주실 건가요. 신유청 감독님도 지금까지 연극이 처음인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앗 그리고 제가 연극을 하면 멋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신 수애 언니도 너무 감사해요. 내 사랑 수애. 수애바라기 고준희"라는 글을 덧붙였다.
고준희는 지난 2019년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오랫동안 시달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린 고준희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ebada@s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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