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어려우면 박찬대라도 금투세 폐지 공개토론하자"

한재혁 기자 2024. 8.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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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과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제가 더불어민주당이 주가 폭락 때문에 열지 못한 금투세 존폐 토론회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동으로 하자고 대변인을 통해 제안했다. 그 제안에 대해서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에서는 제가 토론자로 직접 나오고, 민주당에서는 회계사 출신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이 나와서 토론하자'고 했다"며 "국민의힘은 격식이 아니라 민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용정당이다. 제가 여당의 당대표이니 연임이 확정적인 이재명 대표가 나오시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 직무대행과 제가 공개 토론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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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는 민생…건강한 여야관계 민생토론으로 시작하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0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과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제가 더불어민주당이 주가 폭락 때문에 열지 못한 금투세 존폐 토론회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동으로 하자고 대변인을 통해 제안했다. 그 제안에 대해서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에서는 제가 토론자로 직접 나오고, 민주당에서는 회계사 출신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이 나와서 토론하자'고 했다"며 "국민의힘은 격식이 아니라 민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용정당이다. 제가 여당의 당대표이니 연임이 확정적인 이재명 대표가 나오시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 직무대행과 제가 공개 토론하겠다"고 적었다.

또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다.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건강한 여야관계를 이번 민생토론으로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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