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가등급

도시철도군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

[대구=뉴시스] 대구교통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2024년도(2023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군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기혁 사장 이하 전 임직원들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과 고객서비스 개선,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대구형통합모빌리티 구축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도시철도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공사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경영혁신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357억원의 비용절감과 610억원의 부대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과제를 시행해 온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대구시의 운영비 지원금이 감소했다.

또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국토부) 철도안전관리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호선 연장구간과 4호선 건설의 차질없는 업무추진과 함께 대구시 최초로 의료R&D(연구개발)지구 내 수요응답형교통 서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으며 모빌리티관련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구형 통합모빌리티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공직 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성과를 나타냈다.

김 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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