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맘’ 민희진, 하이브 분쟁 속 토크쇼 뜬다…100분 충분할까

황혜진 2024. 8.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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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토크쇼 형식 행사에 뜬다.

8월 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주최 문화 행사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출연을 확정했다.

민희진은 행사 첫날인 9월 27일 토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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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희진, 뉴스엔DB
사진=현대카드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토크쇼 형식 행사에 뜬다.

8월 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주최 문화 행사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출연을 확정했다.

민희진은 행사 첫날인 9월 27일 토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카드 측은 민희진 출연 소식을 전하며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토크 행사에서는 민희진뿐 아니라 뉴욕에서 한식을 만드는 박정현, 렉처 퍼포머 김신록, 번역가가 사랑하는 문학가 안톤허 등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민희진의 강연 시간이 100분으로 공지된 가운데, 평소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가 주어진 100분을 초과할지 주목된다.

이번 행사 관람 티켓은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8월 13일 현대카드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되며 비소지자들은 8월 14일부터 구매를 시도할 수 있다. 첫날 예약권 가격은 8만 8,000원이다.

한편 민희진은 4월 25일 어도어 모기업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에 민희진은 4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민희진은 7월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약 8시간 25분 동안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 측은 조만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희진과 하이브는 배임 혐의와 별개로 여러 사안에 대해 첨예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며 법적 분쟁 중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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