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롯데자이언츠 `새출발기금` 홍보

롯데 사직구장에 이벤트존 운영
지역 청소년에 경기관람권 제공

지난 6일 롯데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사직캠코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키우미'가 시구하고 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6일 롯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키우미와 함께 목소리 키워 응원해요! 캠코 매치데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캠코는 최근 야구 경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정책 지원사업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를 위해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새출발기금은 지난 2022년 10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피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캠코는 경기 시작 전 중앙광장에서 새출발기금을 알리는 이벤트 부스 및 게임존을 운영하고 추첨 행사를 통해 손 선풍기,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키우미 굿즈를 배포했다. 이벤트 당일 경기 시구자로는 캠코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키우미'가 등판했다.

캠코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인재양성 사업 소속 아동, 청소년 선수들과 가족을 포함한 총 50분을 초대해 키우미 굿즈와 경기 관람권을 제공했다.지역 청소년의 야구 문화행사 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국내외적으로 혼란이 가중되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지금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새출발기금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야구장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