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6살까지 '179골 267도움'...현역 은퇴는 없다 "친정팀과 1년 재계약 체결"

장하준 기자 2024. 8. 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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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포르투갈의 벤피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헬 디 마리아와의 1년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디 마리아는 작년 여름 친정팀 벤피카로 돌아가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36살까지 프로 통산 179골과 267도움을 기록한 디 마리아의 클래스는 여전했고, 결국 벤피카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은퇴를 뒤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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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피카와 재계약을 체결한 디 마리아 ⓒ벤피카
▲ 디 마리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포르투갈의 벤피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헬 디 마리아와의 1년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디 마리아는 2025년까지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 킥, 부드러운 볼 터치와 준수한 테크닉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에 금메달을 안기며 단숨에 주목받았고, 2010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곧바로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로 거듭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등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앙헬 디 마리아

이어서 디 마리아는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이며 2015년부터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디 마리아는 2022년까지 PSG에서 활약한 뒤, 1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그 사이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 대회는 디 마리아의 마지막 월드컵이었고, 그는 화려한 라스트 댄스로 카타르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이어서 디 마리아는 작년 여름 친정팀 벤피카로 돌아가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무려 36살로 현역 은퇴를 앞둔 나이지만,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8경기에 출전해 17골 13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36살까지 프로 통산 179골과 267도움을 기록한 디 마리아의 클래스는 여전했고, 결국 벤피카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은퇴를 뒤로 미루게 됐다.

▲ 디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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