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사 PFCT, AI연구기술력 세계 무대서 인정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자사 AI 기술연구팀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KDD 2024에 논문을 등재한다고 7일 밝혔다.
PFCT의 AI 기술연구팀은 다음 달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KDD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논문 '온라인 개인신용대출(UPL) 시장 내 금리 입찰 방법에 관한 연구'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자사 AI 기술연구팀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KDD 2024에 논문을 등재한다고 7일 밝혔다.
PFCT의 AI 기술연구팀은 다음 달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KDD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논문 '온라인 개인신용대출(UPL) 시장 내 금리 입찰 방법에 관한 연구'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KDD는 세계 최초 컴퓨터 학회인 ACM(국제컴퓨터학회)에서 지정한 35개 그룹(SIG) 중 데이터 마이닝(지식발견) 분야의 학회로, 해당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논문은 온라인대출비교서비스가 대중화된 개인신용대출(UPL) 시장을 반복되는 경매 시나리오로 모델링한 연구를 담았다.
금융 소비자(대출 신청자)는 더 높은 대출 한도와 낮은 금리를 위해 다양한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가 금융사들로부터 제안받는 대출상품의 가격(금리) 중 가장 합리적인 상품(대출 조건)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반복경매'에 빗대 정의했다.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개인신용대출시장을 AI를 활용한 '반복경매'라는 개념에 대입해 연구한 첫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연구에서 금융사의 누적 이익 극대화, 소비자의 최저 금리를 위한 '최적의 금리 전략'을 찾는 방법으로 '오토인터레스트(AutoInterest)'라는 AI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기존의 전통 금융기관들은 전문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휴리스틱(heuristic) 방법에 의존해 금리를 설정해 왔다.
하지만 실제로 연구팀이 제안하는 AI 알고리즘을 평가한 결과, 기존의 고정금리 전략(휴리스틱) 대비 더 높은 누적 이익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PFCT가 자체 보유한 CSS모델의 정확도와 우수한 변별력도 다시 한번 검증됐다. 최적의 금리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신용평가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CSS 모델의 성능이 AI 알고리즘 검증 효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안병규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AI 기술연구팀 리드 이사는 "연구한 AI 기술 상용화를 통해, 대출을 받는 차입자들은 더 낮은 금리, 합리적인 한도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들은 온라인 대출비교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자 대비 소비자의 선택을 더 많이 받으면서 최적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