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지원 왜 안돼" 공무원 목조르고 폭행…60대 피소

박우경 기자 2024. 8. 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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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지원이 안된다는 이유로 공무원 목을 조르며 주먹을 휘두른 60대 민원인이 피소됐다.

7일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입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60대 민원인 A씨가 20대 공무원을 폭행했다.

A씨는 휠체어를 지원받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으나 읍·면·동에서는 지원이 어렵다는 안내를 받고는 격분해 응대하던 공무원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는 엄벌을 촉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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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공무원은 안경 파손되고 찰과상
천안시청 공무원노조, 강경대응 예정
[천안·아산=뉴시스] 강화유리가 설치된 천안시청 민원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휠체어 지원이 안된다는 이유로 공무원 목을 조르며 주먹을 휘두른 60대 민원인이 피소됐다.

7일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입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60대 민원인 A씨가 20대 공무원을 폭행했다.

A씨는 휠체어를 지원받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으나 읍·면·동에서는 지원이 어렵다는 안내를 받고는 격분해 응대하던 공무원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무원을 향해 "매일 찾아오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공무원은 안경이 부서지고 목 주변의 찰과상을 입었다.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등 혐의로 전날 고발 당했다.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는 엄벌을 촉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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