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폭염, 폭우 걱정없이 농사할 수 있네요"

평택=강성원 기자 2024. 8. 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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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가 힘들었지만, 자동화 온실을 구축한 덕분에 날씨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기쁩니다."

자동화 온실을 구축한 서탄면 보조사업자 김장원(58)씨는 지동화 온실이 일사, 강우, 토양수분, 온도 등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는 물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 생산까지 가능됐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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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법' 도입한 평택 서탄 포도농가 가보니...
스마트 시설 점검 사진, 왼쪽부터 농업기술센터 김인숙 기술보급과장, 서탄면 보조사업자 김장원. / 사진제공=평택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가 힘들었지만, 자동화 온실을 구축한 덕분에 날씨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기쁩니다."

자동화 온실을 구축한 서탄면 보조사업자 김장원(58)씨는 지동화 온실이 일사, 강우, 토양수분, 온도 등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는 물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 생산까지 가능됐다며 만족해 했다.

평택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포도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농업시설을 도입했다. 올해 시는 '이상기상 대비 과수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선정된 서탄면 포도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자동화 온실을 구축했다.

현재, 시에서는 현재 약 20농가가 약 7.5㏊의 면적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노지 재배 형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서탄면의 한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온실 자동화 시설(0.2㏊)을 설치한 것.

김 씨는 포도농사에 도입한 '스마트 농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첫 수확을 앞두고 기대감에 벅차있다.

자동화 온실은 노지 재배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과 및 병해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작업 관리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이상기상을 대비하는 '포도농가 스마트 농업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해 수확량·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점 예측이 불가한 기상으로 농작물 재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재배 및 재배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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