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대 특구 품은 전주시 "신성장 동력, 내실 기할 것"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8.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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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대 특구에 모두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인재 양성 등 지역 발전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지정에 이어 올해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에 잇따라 선정됐다.

최근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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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회발전, 교육발전 특구 선정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청신호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대 특구에 모두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인재 양성 등 지역 발전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지정에 이어 올해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에 잇따라 선정됐다. 지방시대위원회 4대 특구 중 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도심융합특구를 제외한 모든 특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4대 특구는 기업 유치부터 일자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세금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수도권에서 받을 수 없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된다.

시는 탄소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복합산업단지 3-1단계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등 약 99만㎡가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최근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국비 7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자해 인재 양성과 청년 정착 등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선정된 문화특구의 경우 올해 말 본 지정을 앞두고 예비도시로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지정되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의 이번 3대 특구 지정은 강한 경제를 기반으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고자 하는 시에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3대 특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정부 지방시대의 성공모델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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