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한 경찰 시보, 순찰하다 60대 수배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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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첫 출근한 경찰 신입생이 폭염 속 순찰에 나섰다가 60대 수배자를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진경찰서 가야지구대 소속 하성우 경감과 이동건 순경은 주민 요청에 따라 가야동의 한 주택재개발 지역 인근 순찰에 나섰다.
이 순경은 경찰 시보(실습생)로 당시 지구대에 처음 출근해 허 경감과 함께 곧바로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남성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개인정보를 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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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첫 출근한 경찰 신입생이 폭염 속 순찰에 나섰다가 60대 수배자를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진경찰서 가야지구대 소속 하성우 경감과 이동건 순경은 주민 요청에 따라 가야동의 한 주택재개발 지역 인근 순찰에 나섰다.
이 순경은 경찰 시보(실습생)로 당시 지구대에 처음 출근해 허 경감과 함께 곧바로 현장에 투입됐다.
공폐가를 둘러보던 이 순경은 술에 취한 남성이 외진 곳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남성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개인정보를 조회했다.
그 결과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이를 납부하지 않아 2건의 수배령이 내려진 A(60대·남)씨로 확인됐다.
수배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A씨를 검찰로 인계했다.
당시 부산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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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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