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식부터 음악회까지…서울시, 광복절 기념행사 다채롭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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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광복절 오전 보신각 일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을 진행한다.
이회승 문화본부장은 "올해 광복절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 모두의 애국심이 다시 한번 뜨겁게 타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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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서울 마이 소울·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 등 공연도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광복절 관련 도서 전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타종에는 고(故) 김병현 선생의 자녀 김대하 씨를 포함한 광복회 추천 독립유공자 후손과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故 허석 의사의 내손(5대손)인 유도선수 허미미 등이 참여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시민 대합창단’ 200여 명이 함께하는 합창 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헌정 공연과 광복절 퀴즈,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항일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14일 오후에는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이 개최하는 광복절 전야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이 열린다. ‘서도밴드’, ‘유희스카’, ‘악단광칠’, ‘송가인’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15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해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서울시향 누리집 통해 7일까지 신청한 시민 중 무작위 추첨으로 관람객을 선정한다.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 ‘라이브 서울’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한다. 또한 수어 동시통역도 준비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광복의 기쁨과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도 광복절 운영에 나선다. 광복절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광복절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오후 8시에는 아델란테 그룹(무용수 솔돈나, 기타리스트 네드 달링턴·정준오, 퍼커셔니스트 설호종)이 퓨전 클래식과 보컬 연주를 선보인다.
이회승 문화본부장은 “올해 광복절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 모두의 애국심이 다시 한번 뜨겁게 타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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