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와 어깨 나란히...BTS 정국, 3년 연속 'MTV VMA' 노미네이트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와 함께 후보에 올라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3년 연속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며 '글로벌 팝스타' 자리를 굳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4 MTV VMA')가 발표한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Seven (feat. Latto)'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과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국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드레이크(Drake) 등과 함께 노미네이트 되며 '글로벌 팝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국은 지난 2022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후보로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MTV VMA'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작년에는 'Seven (feat. Latto)'이 '송 오브 서머' 수상작으로 선정돼 정국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2024 MTV VMA'는 오는 9월 10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히트하며 '메가 히트 송'으로 급부상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등 주요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사진=MHN스포츠 DB, 2024 MTV V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