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美30년국채액티브' 순자산액 1.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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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연준이 9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져 많은 투자금이 유입됐다"며 "금리인하가 진행되기 전 이를 활용해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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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연금계좌·은행發 자금유입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상품의 순자산액은 지난 2일 1조5013억원을 나타냈다. 6일 종가 기준 1조5396억원으로, 국내 상장 미국 장기채 투자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말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약 4개월 만에 몸집을 50% 이상 불렸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1566억원의 순자산이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 장기채 ETF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자금이 몰렸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금계좌와 은행에서 자금이 잇달아 유입됐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8917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3011억원을 순매수했다. 은행 순매수 대금 역시 243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146개 채권형 ETF 가운데 1위다.
거래도 국내 상장 채권형 ETF 중 가장 활발하다.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183만좌로, 전체 채권형 ETF의 일평균 거래량 평균치(7만좌)를 크게 웃돌았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다. 비교지수는 '블룸버그 US 트레저리 20년물 토탈 리턴 지수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장기 채권 특성상 금리 변동에 민감해 금리가 인하될 경우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자본 차익과 함께 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연준이 9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져 많은 투자금이 유입됐다"며 "금리인하가 진행되기 전 이를 활용해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연금계좌(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해 세액공제 등 절세 혜택을 받으며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실적배당형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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