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8일 대전서 개막

대전=허재구 기자 2024. 8. 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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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행사인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축제 현장에 많은 시민이 같이 참여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면서 "일류 과학도시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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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청소년 발명행사 … 대전선 처음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대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행사인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 대전시와 특허청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대전에서는 처음 열리게 됐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들의 발명이야기, 창의력 빵빵 즐거움 빵빵'을 주제로 청소년의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 확산, 발명의식 고취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2024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대회 및 시상식 △창의발명 체험부스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총 6256건의 작품이 출품돼 160점이 수상 작품으로 결정됐다. 대통령상에는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수압을 이용한 뚜껑 이탈 방지 맨홀'을 출품한 윤규빈 학생(낙원중 1년), 국무총리상에는 '짜서 다시 쓰는 휴대용 빗물 제거기'를 출품한 홍승아 학생(효동초 5년), '텐세그리티 구조를 이용한 지진대비용 아기 침대'를 출품한 정태형 학생(문산중 2년)이 각각 선정됐다.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걷기 재활 치료용 인공지능 로봇'(You Can Walk)을 출품한 이만재 교사(경산동부초)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력을 겨루는'2024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가 행사기간 열리며 마지막 날인 10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창의발명 체험부스, 대전 혁신기술 홍보관, 발명 클래스 등 다양한 발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 및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는 매년 수도권에서 개최되던 이 행사를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행사장 대관 및 안전관리 지원 △창의력챔피언대회 참가학생에 대한 숙박시설 최저가 이용 및 이동버스 지원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의 하나인 대덕특구 투어(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별도로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축제 현장에 많은 시민이 같이 참여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면서 "일류 과학도시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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