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온종일 아이 돌봄정책' 정부혁신 왕중왕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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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추진한 온종일 돌봄 시스템이 정부의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정부혁신 왕중왕전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 제출된 192개의 정책 사례 중 '전국 최초 지자체 책임형 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 등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화천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운영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특히 개관 이후 학부모, 아동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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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추진한 온종일 돌봄 시스템이 정부의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정부혁신 왕중왕전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 제출된 192개의 정책 사례 중 '전국 최초 지자체 책임형 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 등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화천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운영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내·외국인 담임 배치, 외국어와 스포츠,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관 이후 학부모, 아동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돌봄교실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이 감소하고, 학원비 등 사교육비 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범 정부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7일 "돌봄은 아이 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일"이라며 "돌봄 부담을 줄여 젊은 부부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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