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온종일 돌봄 시스템’ 정부혁신 왕중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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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의 온종일 돌봄 시스템이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화천군은 행정안전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 제출된 192개의 정책 사례 중 화천의 '전국 최초 지자체 책임형 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범정부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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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의 온종일 돌봄 시스템이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화천군은 행정안전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 제출된 192개의 정책 사례 중 화천의 ‘전국 최초 지자체 책임형 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운영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내·외국인 담임 배치, 외국어와 스포츠, 문화예술, 체험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커뮤니티센터 개관 이후 학부모, 아동들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돌봄교실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또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이 줄고 영어 학원비 등 사교육비 지출이 감소한 사실이 통계를 통해 확인됐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범정부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돌봄은 아이들만이 아니라 부모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돌봄 부담을 가볍게 해서 젊은 부부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화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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