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아무말 말라 해” vs 협회 “그런 적 없어”… 다시 진실공방 [파리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뒤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을 놓고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안세영은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소개했지만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안세영이 자리하지 않은 게 의아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11월 일본 마스터스 대회와 12월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해 동매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협회에서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해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의 갈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포르트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에서 허빙자오(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한느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세영은 6일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김원호와 정나은은 참석했다. 안세영은 이날 출국장에서 “저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3월 프랑스 오픈, 3월 전영 오픈, 5월 싱가포르 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