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추락 산림청 헬기는 2003년 제작된 소형 AS350

박찬수 기자 2024. 8.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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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37분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 일원에서 추락한 산림청 항공방제 헬기 기종은 2003년 제작된 소형 AS350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프랑스 EUROCOPTER사가 제작한 이 헬기 담수량은 800L, 약제 적재량은 500L다.

헬기는 이날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일원에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중 9시 32분 고압전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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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보유 48대 중 4대…영암·함양관리소서 2대씩 운용
항공방제 중 고압전선 걸려 추락…기장 1명 경상, 이송 중
추락한 헬기.(경남소방본부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7일 오전 9시 37분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 일원에서 추락한 산림청 항공방제 헬기 기종은 2003년 제작된 소형 AS350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프랑스 EUROCOPTER사가 제작한 이 헬기 담수량은 800L, 약제 적재량은 500L다. 물탱크 장착 후 운용속도응 시속 148km, 약제 적재량은 500L다.

산림청 보유 헬기 총 48대 중 소형 AS350은 4대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에 각각 2대씩 운용 중이다.

헬기는 이날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일원에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중 9시 32분 고압전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기장 강 모씨(45) 1명이 경상을 입어 현재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현장사고수습본부(본부장 산림항공본부장)를 설치하고 정확한 추락 경위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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