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산림청 헬기 추락해 1명 부상…기체 전기줄에 걸려

이재은 2024. 8. 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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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39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홍평마을 인근에 산림청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인 40대 A씨가 가슴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다.

한국전력은 사고 이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의 전기를 끊는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잔해를 수습하고 있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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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헬기 조종사, 가슴 부위에 타박상
항공방재 목적으로 운항…한전, 단선 조치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7일 오전 9시 39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홍평마을 인근에 산림청 헬기 1대가 추락했다.

7일 오전 9시 39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홍평마을 인근에 헬기 한 대가 추락해 헬기 탑승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추락 후 파손된 헬기 기체. (사진=경남소방본부)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인 40대 A씨가 가슴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다.

A씨는 구조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일 오전 9시 39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홍평마을 인근에 헬기 한 대가 추락해 헬기 탑승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추락 후 파손된 헬기 기체. (사진=경남소방본부)
소방당국은 항공방재 목적으로 운항되던 헬기의 기체가 전깃줄에 걸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은 사고 이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의 전기를 끊는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잔해를 수습하고 있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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