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의 여지 없다”…오보 소동에도 삼성전자 4% 급등, 4분기 HBM 8단 본격 공급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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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품질 검증(퀄 테스트)에 통과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해당 보도를 즉각 부인했지만, 업계에선 테스트 통과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 4분기부터 엔비디아, AMD, 아마존, 구글 등에 HBM3E 공급 본격화가 전망된다"며 "하반기 HBM 사업 본궤도 진입하고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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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해당 보도를 즉각 부인했지만, 업계에선 테스트 통과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올 연말 본격 공급을 예상하고 있어 투심이 들썩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3000원(4.14%)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8단)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즉각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단뿐 아니라 8단도 여전히 퀄테스트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해명에도 납품 기대감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장밋빛 공급 전망을 내놓으며 투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 4분기부터 엔비디아, AMD, 아마존, 구글 등에 HBM3E 공급 본격화가 전망된다”며 “하반기 HBM 사업 본궤도 진입하고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큰 폭의 하락세에 대한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코스피 폭락장 속 10% 넘게 주가가 하락한 후 전날 소폭(1.54%) 회복했다. 낙폭 대비 아직 충분한 반등이 이뤄지지 않았단 판단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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