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슈퍼 2Q 매출 '쌍끌이'…영업익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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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이 올해 2분기 편의점, 슈퍼마켓 등 주력 오프라인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9371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GS25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조1938억 원, 영업이익은 0.46% 감소한 649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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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점 출점 전략 등 내실 다지기…홈쇼핑은 부진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올해 2분기 편의점, 슈퍼마켓 등 주력 오프라인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9371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9.4% 감소했다. 슈퍼, 편의점, 홈쇼핑 등 주력 사업 이익은 성장·유지 추세를 보였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GS25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조1938억 원, 영업이익은 0.46% 감소한 6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규점 출점에 따른 운영점이 증가하고 기존 매장의 매출이 신장했지만, 운영점 증가에 따른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슈퍼마켓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0.3%, 47.7% 증가한 3941억 원, 65억 원을 기록했다.
근거리 소비 트렌드에 더해 가맹점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리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GS샵은 매출 2733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으로 각각 4.5%, 0.4% 하락했다. TV 시청 인구 및 취급액 감소에 따라 매출과 영업익이 동반 하락했다.
다만 GS리테일 측은 "고수익 유형 상품 편성 및 히트 신상품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3개 주력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986억 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통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율 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힘썼다"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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