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국경지대 침투 시도…개전후 러 본토 최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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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자국 접경 러시아 본토를 상대로 개전 이후 최대 공격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디언,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지 시각 6일,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를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해서 한 최대 규모의 지상 공격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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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자국 접경 러시아 본토를 상대로 개전 이후 최대 공격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디언,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지 시각 6일,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를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오전 8시쯤 최대 300명의 우크라이나 병력이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주둔하는 쿠르스크주 니콜라예보-다리노와 올레시냐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경 침투를 시도한 우크라이나군이 탱크 11대와 장갑 전투차량 20여대의 지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 예비군이 충돌이 일어난 쿠르스크의 국경 지대로 이동했으며, 러시아군 항공기가 이곳에서 가까운 우크라이나 수미주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병력·장비 집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군과 국경수비대가 국경지대와 우크라이나 서북부 수미에서 우크라이나 공격을 격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텔레그램 채널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국경 침투 시도를 격퇴했지만, 상황이 계속 어렵다면서 쿠르스크주가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성 한 명이 포격으로, 남성 한 명이 이와는 별개의 드론 공격으로 각각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해서 한 최대 규모의 지상 공격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해 언급하거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국경 침투 공격을 막아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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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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