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피서지, 쓰레기로 몸살" 이지영 강원도의원, 관리대책 강화 촉구

강원 동해안 해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 이지영 강원도의원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지영 의원(민주당, 비례)이 휴가철 관광객 급증에 따라 강원도 주요 피서지의 쓰레기 처리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관리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현황에 따르면 쓰레기 처리량은 △2021년 1617톤 △2022년 1667톤 △2023년 3005톤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지영 의원은 "휴가철마다 무분별하게 대량 배출되는 쓰레기로 도내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 활동,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 구축, 시군별 쓰레기 처리 비상관리를 위한 인력 확보 등 관련 대책 점검 및 추진 강화를 통해 청정 강원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영 강원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